‘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1, 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최경주는 우즈, 지난해 우승자 닉 와트니(미국)와 함께 한 조로 묶였다.

 최경주는 이 대회가 창설된 2007년 우승자이고 2009년 챔피언 우즈는 이 대회를 개최하는 ‘호스트’기 때문에 수많은 갤러리와 신문·방송의 카메라가 이 조를 쫓아다닐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우즈-와트니 조는 1라운드를 29일 오전 1시 50분에 1번홀에서 시작하고 2라운드는 같은 날 오후 8시 50분, 10번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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