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의 지령 7000호 발간을 287만 인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지방언론의 올바른 모델이 돼 생생한 지역 현안을 전하고, 날카로운 비평을 통해 우리 인천을 건강한 지역사회로 정진하게 해 주신 기호일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호일보는 1988년 창간 이래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시민의 눈과 귀가 돼 밝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식견과 어두운 사회에 대한 올곧은 비판으로 우리 인천시와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시정·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사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줬습니다.

또한 어려운 언론 환경에도 진실을 알리는 지역 신문사로서 정론직필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인천은 끊임없는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며 세계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 왔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6대 후반기 인천시의회도 어려운 재정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014아시아경기대회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경제자유구역청 완성 등 계획돼 있는 현안들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중심 언론사인 기호일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지난 24년간의 성취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건강한 지역 여론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돼 주십시오. 또한 양질의 정보 제공을 통해 독자들의 세상 보는 눈을 깨우는 언론사로의 소명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호일보의 사시 중 ‘정론’과 ‘진실’은 언론이 잊어서는 안 될 사명이자 책임입니다. 늘 깨어 있는 자세로 비판하고 감시하며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독자들에게서 사랑받고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 인천의 꼭 필요한 언론사가 돼 주십시오.
기호일보 지령 7000호를 거듭 축하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과 신뢰 속에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7월
인천시의회 의장 류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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