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 속에서도 항상 최고의 수익률을 보여 주는 리치맵의 김지훈 대표에게 주식에 관한 몇 가지 물어봤다.

-주식을 하다 보면 물리는 종목이 있기 마련인데, 김지훈 대표는 어떻게 물리지 않고 꾸준하게 매매할 수 있는가.

▶주식을 접하고 매매를 진행하다 보면 이 종목도 좋아 보이고, 저 종목도 좋아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보유 종목이 올라가지 않고 있을 때는 특히 더 다른 종목이 좋아 보여서 자꾸만 종목 수를 늘려 나가게 된다. 하지만 주식을 하면서 아무리 수익이 많이 난다고 해도 1~2종목만 물려있게 되도, 걱정은 걱정대로 하고 전체 계좌에서 수익도 올라오지 않는다. 많은 종목을 사지 말고 정말 필요한 종목으로 압축매매를 해 나가야지만 전체 계좌를 보면서 웃을 수 있다. 특히 앞으로의 시장 상황은 종목마다의 차별성이 더욱 강해져 종목 수를 늘려 나가는 것보다 핵심 종목을 추려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된다.

-꾸준히 수익을 올리려면 어떠한 비법이 있는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많이 낸다고 하면 흔히들 이런저런 비법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비법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자신에게 맞춰 나가는 게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떠한 공부든 시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방법이 아니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할 때 비로소 시간이라는 개념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 죽어라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찾을 때에도 단순히 ‘단기투자’, ‘장기투자’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개념으로 접근해 나가야 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지훈 대표가 하고 있는 심리매매란 어떤 것인가.

▶주식이라는 공간은 매일 아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그 싸움의 원인과 결과는 모두 ‘심리’ 즉,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돼서 움직이는 하나의 인격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한 공간에서 단순히 좋은 기업, 좋은 차트, 좋은 공시 등 이것만 가지고 적이 누군지 보이지도 않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기본적인 지식 배경이 밑바탕에 있다는 전제조건에서 심리매매를 적용해서 매매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심리매매란 단순히 외국인 매수, 기관 매수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수급 주체들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해서 수급의 주체들보다 한 발 앞서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한말씀 해 주신다면.

▶주식시장은 원래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항상 손실을 내는 이유는 그 불확실성에 대한 이해를 단순히 투기적인 목적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으로 주식시장의 방향성은 종목들마다의 차별성이 굉장히 커질 것이니 단순 호기심 또는 맹목적인 종목에 대한 집착은 버려야 되며, 불확실성에 투자하지만 확실한 투자를 해야 된다.

더 많은 얘기를 듣고 싶다면 리치맵(www.richmap.co.kr) 김지훈 대표 3*3투자클럽에 들러 보시길 바란다.

   
 
<프로필>

▶리치맵 애널리스트

▶서울경제TV 출연중

▶주식승리투자 연구소 대표

▶MTV등 전문가 활동

▶OBS 경인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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