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공작기계박람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체 연수단을 모집한다.

해외 유명 전시회를 참관하면서 선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이번 연수는 ‘선진 수출시장 견학단 파견사업’을 시행하는 부천시와 연계해 부천상의가 함께 시행한다.

23일 부천상의에 따르면 오는 11월 도쿄 공작기계박람회에 파견할 참관단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세계적인 산업·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현지 전문가와 산업 동향 및 정책, 무역 관련 제도,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수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기업지원사업이다.
부천상의는 그동안 시카고 공작기계전시회(IMTS 2006), 독일 프랑크푸르트 추계 소비재박람회(Tendence lifestyle 2007), 하노버 산업박람회, 밀라노 플라스틱 박람회(Milano Plast 2012)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각 전시회별로 20개 내외 업체의 규모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요즘 세계적으로 경기가 매우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세계 선진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기한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선정된 업체는 왕복 항공료 50%, 전시회 참가비, 현지 통역비, 전시회 참관과 관련된 행정사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032-663-6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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