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 7개 골프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제3기 ‘캐디양성과정’을 수료하는 캐디지망생 20명을 현장실습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장원 시장은 전국에서 최고의 시설과 조건을 갖춘 포천시내 골프장이 향후 레저문화산업 창달에 더욱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육생들의 진취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협약식 인사에서 베어크리크 조규섭 대표이사는 “포천시에 건의한 일자리창출사업이 큰 효과를 내는 과정을 보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으며, 몽베르CC의 양필환 대표이사는 포천지역의 골프산업의 밝은 전망을 전하며 고소득 전문직에 지원하는 캐디지망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여성회관)에 위탁사업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내 8개 전문계고가 참여했으며 산학협력은 물론 행정기관이 실시하는 취업훈련으로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포천시 일자리센터에서는 정례화한 캐디전문가 교육과정을 연간 2회 추진하고 있으며 관·산·학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업무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3년도 상반기 캐디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은 이르면 2013년 1월 중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의는 포천시 일자리센터팀(☎031-538-229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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