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이 만화작가의 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비롯해 만화가 지망생, 만화를 사랑하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 행사인 ‘만화멘토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22일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인기 웹툰 ‘다이어터’의 ‘캐러멜(본명 오현동)’ 작가가 초대된다. 캐러멜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웹툰계의 리얼한 창작세계에서부터 ‘다이어터’의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웹툰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전망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캐러멜 작가는 지난 2005년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웹툰 ‘남아돌아’로 데뷔한 뒤 ‘오리우리’, ‘미스 문방구 매니저’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다이어터’는 지난해 2월부터 올 7월 100화를 끝으로 연재가 마무리될 때까지 다음 웹툰 전체 순위 1~2위를 수성했으며 단행본 역시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특강은 22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21일까지이다.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comicsmuseum.org)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40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수업인 ‘얼룩얼룩얼룩소 아이패드 창의체험’ 스토리가 있는 한 컷 만화그리기 교육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교실’ 등도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경영팀 ☎032-3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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