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아름답고 맑은 그린란드 영화 ‘북극의 후예 이누크’ VIP 시사회가 15일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상암동 누리꿈점에서 열린다.

에스키모 후예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누크’는 폭력적인 계부와 알코올중독인 어머니 사이에서 방황하는 16세 소년 이누크의 이야기를 그린 희망적이고 가슴 따뜻한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누크는 집을 나와 거리를 헤매다 사회복지단 직원에 의해 보육원에 옮겨진다. 보육원 원장 에비아야는 이누크가 에스키모 선조들의 용맹한 과거와 희망찬 미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북극곰 사냥꾼인 이쿠마에게 바다표범 사냥에 이누크를 데려갈 것을 부탁한다. 혹독한 추위 속 이누크와 이쿠마의 사냥은 이누크에게 엄청난 깨달음을 주게 된다.
한편, 이번 시사회는 그린란드 총리 주최로 이뤄지며 정부 고위 관계자와 이명세 감독, 배우 유지태, 모델 송경아 등 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피터팬픽쳐스(☎02-584-7484)로 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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