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하는 일은 만화문화의 창작자인 만화계와 수혜자인 시민들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일에 대한 과정이 공정하고 정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1952년 전라남도 완도군 출신으로 1981년 만화 ‘명인’으로 데뷔한 후 ‘억새’, ‘간판스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홉 살 인생’, ‘아이코 악동이’ 등의 작품을 그렸다.
바른만화연구회 회장과 ㈔우리만화연대 회장, ㈔한국만화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만화특별전’의 실행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초대, 2대 이사장을 지낸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화백의 뒤를 이어 내년 7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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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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