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駒過隙(백구과극) : 白 흰 백/ 駒 망아지 구/過 지날 과/隙 틈 극.

흰 망아지가 달려가는 것을 문 틈으로 잠깐 내다보는 것처럼 인생이란 순식간에 흘러가는 덧없는 것이란 의미다.

계사년이 시작된 지 벌써 보름이나 지났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다 해도 백년을 넘기기가 어려운 것이 인간의 수명이다.

그러면서 마치 천만 년을 살 것처럼 호기를 부리면서 사는 존재가 인간이다. 오늘도 욕심을 비우지 못하고 무한증식의 욕망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부류의 인사들이 한둘이 아니다.

 비슷한 말로 光陰如矢(광음여시), 歲月流水(세월유수) 등이 있다. 一寸光陰 不可輕(일촌광음 불가경), 촌각에 지나지 않는 짧은 시간이라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라 했다. <鶴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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