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자생단체가 홀몸노인들과 ‘돌봄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8일 시에 따르면 ‘홀몸어르신 돌보미 거칠개주민봉사단’으로 이름 붙여진 이들은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10명과 일대일 돌봄결연을 맺고 매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돌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홀몸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주민센터는 밝혔다.

거칠개주민봉사단은 단체원 2~3명으로 봉사조를 편성,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 ▶말벗 돼 주기 ▶설거지, 청소 ▶팔다리 주물러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밑반찬 만들어 주기, 쌀 지원 등 후원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종2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지난 25일 열린 결연식에는 10개 단체 회원 30여 명이 돌봄 대상 노인들을 방문해 결연서를 교환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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