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소새울사랑봉사단’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돕기에 주민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소사본3동 주민들로 구성된 소새울사랑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방과 빨래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반찬방은 저소득 가정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에 밑반찬과 쌀을 전달해 오며 ‘행복나눔 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새울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 40명은 동 주민센터 소새울문화체육시설 내 지하공간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조리한 밑반찬 3가지와 쌀 10㎏을 각 가정으로 봉사자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또 매주 화·목요일에는 어려운 이웃의 빨래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소새울사랑봉사단은 지난해 652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고 182가구에는 빨래를 지원하는 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도 모두 600여 가구에 밑반찬과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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