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정례적으로 펼치는 공연 프로그램 `토요문화살롱'이 시민들의 주말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토요 문화살롱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지역예술단체가 무용, 연극, 국악, 클래식 음악회 공연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의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9월의 토요문화살롱은 신명숙 교수(대진대 한국무용학과 교수, 민족가면무용연구회회장)가 이끌고 있는 `참무용단'의 `낙원을 찾아서'이다.
 
`낙원을 찾아서'는 창작무용과 전통무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전통무용의 멋과 창작무용의 생동감과 경쾌함이 어우러지는 무대이다.
 
프로그램은 창작무용 `낙원을 꿈꾸며'를 시작으로 전통무용인 궁중무용 `대궐의 향연', `검무', `춘앵전', `무고', `벽사무'에 이어 창작무용 `진주'로 휘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창작무용 `낙원을 꿈꾸며'는 현대무용의 경쾌함과 형식파괴가 눈에 띠는 작품으로, 공연장소도 극장 무대를 벗어나 무대밖의 로비에서 펼치는 등 창작무용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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