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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禍門(명리화문)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3년 03월 21일 목요일 제0면

名利禍門(명리화문) 

名 이름 명/利 이로울 리/禍 재앙 화/門 문 문.

“청산은 나보고 말 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미움도 털어내고, 물처럼 바람처럼 그렇게 살다 가라 하네”로 잘 알려진 고려 승려 나옹화상의 「警世(경세)」에 나오는 말이다.

   
 
“終世役役走紅塵(종세역역주홍진) 頭白焉知老此身(두백언지노차신) 名利禍門爲猛火(명리화문위맹화) 古今燒盡幾千人(고금소진기천인):이 세상 다하도록 평생을 홍진 속에서 살아왔네.

머리 희어져도 이 몸 늙는 줄을 어찌 알았으랴. 명예와 재물은 화를 부르는 무서운 불길. 옛부터 이 불길에 타 죽은 자 그 몇이던가.” 지나친 명예와 재물을 추구하는 것은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나라의 부름을 받아 벼슬길로 나아가려 하나 인사검증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인사들을 보고 있노라니 연민의 정까지 느낀다. <鶴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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