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군용특위)는 지난 19일 군용항공기로 인한 소음 실태와 주민피해 상황 및 방음창호 설치 실태를 파악하고자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용특위는 비행 소음도가 높은 4개 지역(진위면 신리, 신장동, 진위면 하북2리, 서탄면 회화리)에 대해 현장활동을 실시했으며, 한미협력사업단으로부터 자동소음측정기 운영 실태와 군용항공기 소음피해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군용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만나 소음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직접 듣는 등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확인했다.

군용특위 김숭호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군용항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피해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군용항공기 피해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타 시·군 벤치마킹과 중앙정부에 지원대책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주민 피해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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