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병근(권선1·2·곡선)의원이 26일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로부터 이달의 모범조례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양대 이달의 모범조례는 올 1월부터 2개월간 전국 지자체에서 제정한 조례 중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치입법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수원시 자치분권촉진 지원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수원시 자치분권 관련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수원자치분권협의회 운영을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시책 개발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분권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 의원은 “수원시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해 나간다면 결국에는 시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적극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는 지난 20일 제1회 이달의 모범조례로 문병근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수원시 자치분권촉진 지원조례 등 5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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