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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藥苦口(양약고구)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3년 04월 04일 목요일 제0면

良藥苦口(양약고구)

良 어질 양, 좋을 양/藥 약 약/苦 쓸 고/口 입 구

몸에 좋은 약은 입에는 쓰다는 의미다.

공자가어(孔子家語) ‘육본(六本)’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는 이롭다(良藥苦於口而利於病, 忠言逆於耳而利於行).

은(殷)나라 탕왕(湯王)과 주(周)나라 무왕(武王)은 간(諫)하는 충신이 있었기 때문에 번영했고, 하(夏)나라 걸(桀)과 은나라 주(紂)는 뜻에 따르기만 하는 신하들이 있었기 때문에 멸망했다.

임금의 잘못은 신하가, 아비의 잘못은 아들이, 형의 잘못은 동생이, 자신의 잘못은 친구가 간해야 한다.

간하는 사람이 없다면 과오를 범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자리만 차지하고 있지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는 참모들이 없다고 한다.

모두가 다 지당대신(至當大臣)들이라면 국정을 망칠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이다. <鶴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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