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에서 고양시의원 마선거구 선거에 투표하는 총 유권자 수는 6만4천211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3만1천742명, 여성은 3만1천469명이다.

해당 선거구의 동별 지역은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과 행주동·행신2동 등 3개 동으로 총인구수가 8만879명으로 인구 대비 선거인 수는 79.4%에 달한다.

투표 당일 설치되는 투표소는 능곡동의 경우 주민센터 5층 다목적실 등 5개소, 행주동은 토당초교 1층 등 6개소, 행신동은 무원중 1층 체력단련실 등 8개소, 총 19개소가 마련됐다.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 이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고양시는 각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고양시 마선거구의 부재자투표 현황은 3개 동에서 총 1천34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양시의원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고양시 덕양을당원협의회 이규열(62)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지역위원회 박창현(45)사무국장, 통합진보당 전민선(34·여)씨 등 3명의 정당 출신 후보와 지역언론인 출신의 무소속 염정애(51·여)한국자살예방센터 연구위원장 등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이규열 후보는 새누리당이 당 차원에서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후보자들의 기호는 정당 순에 따라 박 후보가 2번, 전 후보가 3번을 각각 배정받았고 무소속 이규열 후보와 염정애 후보는 추첨을 거쳐 각각 4번과 5번을 나눠 가졌다.

한편, 4·24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마감시간은 23일 자정까지로 투표는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가 끝난 후 곧바로 개표가 진행돼 이날 오후 10시께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