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초등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 20일 개최되는 의정부시의회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미래 사회 주역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일찍이 습득게 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의정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초등학생이 꿈꾸는 100년의 의정부시’를 주제로 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별로 실력을 겨뤄 대상 및 최우수 각 1개 팀, 우수 3개 팀, 장려 9개 팀을 선정하며 MVP 1명과 지도교사상 3명을 별도로 시상한다.

모의의회 경연대회에 참가하려면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행사인 만큼 학교 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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