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경기무역관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프랑크푸르트자동차부품박람회(AUTOMECHANIKA)에 참가해 9천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개별적으로 참가해오다 이번에 25개사가 처음으로 국가관으로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도관으로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에서 유럽지역 대형부품업체인 Behr, KOYO Steering, ZF Lemforder, Siemens VDO 등이 경기도관을 방문, 한국으로부터의 아웃소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가까운 시일내에 구체적 성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상담 관계자들은 전하고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도관으로 참가한 업체는 에어컨부품을 생산하는 우리산업을 비롯, 한국쓰리엘(자동차용할로겐전구), 케이에프(플로우트), 아모텍(비엘디씨모터, 쎄라믹안테나), 오토텍엔지니어링(필터류), 삼영기공(매니폴드, 플라이휠), 현양(볼조인트, 랙바), 금설벨로우즈(벨로우즈), 비엠씨(모터하우징, 모터코어), 나산테크(후방감지시스템) 등이다.
 
이들 업체 중 우리산업과 현양, 비엠씨 등은 유럽지역 대형부품업체와 OEM공급가능성에 대해 여러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한국쓰리엘, 나산테크 등은 품목의 독창성으로 인해 현지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10개사와 별도로 경기도 소재 대표적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약 300개사가 수록된 CD롬을 현장에서 배포해 도내 자동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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