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안양 아트시티 21(Anyang Art City 21)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25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행위에 따라 건립되는 각종 건축물과 공작물의 외관 형태 등에 예술성을 가미, 자연환경과 도시미관을 조화롭게 꾸미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또 아름다운 도시, 예술의 도시, 살기좋은 도시를 가꾸어 시의 정체성(identity)을 확립, 수준높은 문화적 자산으로 남기는데 이번 사업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 건축, 색채, 조경, 환경, 조명, 교통분야 등 마스터 플랜을 설정과 더불어 도시경관계획, 대시민경관시책 마련 및 도시경관 데이터 베이스(Data Base) 구축 등 쾌적성(Amenity)사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공공시설물과 허가건축물 등 건축행위에 대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자문을 통해 아름답고 조형미 있는 양질의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축자문단의 무료상담도 펼치게 된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자문단은 매주 화·금요일 신축, 재축 등 건축물의 미관을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하게 하는 한편 건물가치의 효용성이 제고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자문을 실시하며 입면형태, 색채, 재질 등에 대한을 제시, 건축물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참여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연구 용역비 1억원을 투입, 도시기본계획의 기본자료 분석에서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 연구용역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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