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치환(37)이 그의 첫 베스트앨범인 `안치환과 자유'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발표를 기념해 10월 3∼6일 오후 7시(4일은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가을 콘서트도 연다.

이번 앨범은 무려 1천200회 이상의 공연을 벌여온 안치환이 처음 내는 라이브앨범이자 베스트앨범으로 지난해 12월 공연과 올해 5월 공연을 담은 것.

두장의 CD중 첫번째에는 3집 수록곡 `소금인형'과 제2의 소금인형이라 불리는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광주 민주화항쟁을 기념하는 곡 `한다' 등 13곡을 관객들과 호흡하는 라이브 무대의 생생함과 함께 실었다.

두번째 CD는 역동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내꿈의 방향을 묻는다'로 시작한다.어쿠스틱 기타 연주의 `귀뚜라미', 월광소나타의 피아노 전주에 이어지는 `우물안 개구리', 대표곡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13곡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밴드 자유의 역동적인 연주와 함께 라이브 음반에 담긴 그의 대표곡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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