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11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랭킹에서 11.17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55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박인비는 지난 10일 끝난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 올 시즌 열린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9.76점이었던 박인비의 랭킹 포인트는 11.17점으로 올랐고, 루이스의 포인트는 8.60점에서 8.55점으로 떨어졌다. 루이스는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나연(26·SK텔레콤)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세계랭킹 톱10에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6위, 신지애(25·미래에셋)가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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