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는 작업에 교수들이 발벗고 나섰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기술인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생의 우수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초·중·고생을 상대로 이공계 진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27일 서울 무역클럽에서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이우일 단장과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어 실용화지원 지도교수단' 출범식을 갖는다.
 
재단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민경덕 서울대교수와 유창동 KAIST교수 등 19명을 초·중·고 아이디어 실용화지원 지도교수단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 교수들은 지난 7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기술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엄선된 우수아이디어를 학생들과 함께 시제품으로 제작, 내년 3월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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