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대성(24)이 다음 달 일본 첫 번째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아이 러브 유'는 지난 1991년 발표돼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오자키  유타카의 곡으로, 한국에서도 가수 포지션이 리메이크 한 바 있다.

 대성의 '아이 러브 유'에는 일본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다로가 참여했다.

이 곡은 다음 달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방송 예정인 동명의 일본 드라마주제가로도 선정됐다.

대성은 앞서 지난 2월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표해오리콘 주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오는 18일에는 일본 20개 도시를 도는 솔로 콘서트투어 '디 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의 마지막 공연을 요코하마에서 연다.

대성은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는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라 도전하게 됐다"며 "하카세 다로의바이올린과 내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 러브 유'가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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