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집앞 공기가 얼마나 오염됐을까' 부천시 `푸른부천 21 실천협의회'는 시민과 단체가 대기오염 정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측정 희망자 500명을 이달말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측정 물질은 가장 대표적 오염물질로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NO₂)이며 측정기는 길이 5㎝, 지름 1㎝ 크기의 투명한 플라스틱제 캡슐(일명 확산형 측정기)이다.
 
오염물질 분석비용을 포함해 개당 2천원인 측정기는 실외에 눈높이 정도로 부착, 24시간 측정해야 하며 비온 날이나 비오기를 전후해서는 피해야 한다.
 
협의회는 오염물질 측정기를 이달 말∼10월 2일 배부해 10월3∼7일 측정토록 한 뒤 10일까지 수거, 대전시민환경연구소에 보내 분석하고 11월 중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지역 대기오염 분포 상황도를 작성, 배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공기오염을 측정, 환경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2)32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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