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 Z'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 Z'는 지난 21-23일 전국 962개 상영관에서 130만3천675명(매출액 점유율 55.6%)을 모아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눌렀다.

   
 
 지난 20일 개봉한 '월드워 Z'는 4일간 누적관객 154만6천717명을 기록했다.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주말 3일간 649개 관에서 50만4천997명(20.3%)을 보태 누적관객 617만6천193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해 1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슈퍼맨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인 '맨 오브 스틸'은 개봉 첫 주 매출액 1위를  차지했지만, 2주차에 예매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610개관에서 34만7천278명(15.3%)을 모아 누적관객수 189만9천615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과 한국영화 흥행작 한 편이 스크린을 지배하면서 나머지 영화들은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할 베리 주연의 스릴러 '더 콜'이 3일간 240개 관에서 3만7천775명(1.6%)을  모아 4위, 애니메이션 '토토의 움직이는 숲'이 191개 관에서 3만2천611명(1.2%)을  모아 5위다.

이어 김창완 주연의 스릴러 '닥터'가 156개 관에서 3만2천389명(1.4%)을 모아 6위에 진입했다.

이밖에 '스타트렉 다크니스'(3만751명, 1.3%), '크루즈 패밀리'(2만5천260명, 0.9%), '꼭두각시'(1만5천443명, 0.7%), '비포 미드나잇'(6천417명, 0.3%)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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