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26일 국내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러브 러브 러브'는 지난 25일 공개 3시간 만에 6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6일 오전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9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조용필과 싸이 열풍 당시 발표한 싱글 '봄봄봄'으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2개월만에 다시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앨범 수록곡들인 '이 노랠 들어요'와 '그대를 사랑한단 말' '할아버지와 카메라' 등도 순위권에서 동반 인기다.

그는 여름 시장에 맞춘 과감한 스타일의 여가수들 틈 속에서 감성을 부드럽게 자극하는 음악으로 선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운 그는 지난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지금나이에 느끼는 감정과 직접 겪은 경험들이 표현돼 스무 살 로이킴이 그대로 담겼다"고 소개했다.

오는 2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 첫 무대를 선보이며 7월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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