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소통·협력·상생·현장·연구’를 모토로 출범한 제6대 후반기 안산시의회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의회의 모범으로 부상하고 있다.

8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제6대 시의회 후반기는 의원 전체회의 정례화와 상임위원회별 간담회 활성화 등 의회 전 영역의 소통 부문에서 과거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반기 의회는 우선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소통’ 강화를 위한 의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 의원 전체회의와 의장단 회의를 매월 정례화하고 상임위원회별 간담회 활성화, 시 집행부와의 소통창구 일원화 등을 추진하면서 대내외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확립했다.

또 유권자들과의 약속인 선거공약 이행 여부를 월단위로 파악, 이행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의원 21명이 2010년 지방선거 시 공약 공통사항인 180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167건이 완료, 92.8%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의회는 이와 함께 주민을 위한 봉사시간인 ‘나눔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년간 적십자사와 연계한 빨래봉사 및 김장봉사 활동을 수차례 전개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빵 만들기, 노인요양병원 노인 발마사지 봉사 등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전준호 의장은 “의회는 후반기 1년간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는 평가 속에 앞으로도 화장장과 행복주택 건립 문제, 사동 90블록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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