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의원 8명은 8일 최근 어린이집 교사들의 아동학대와 관련, 수원시립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 2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298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상임위원회의 주요 일정을 끝내고 이뤄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백정선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자재 보관소와 주방기구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식자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 줄 것과 시립어린이집 입소 대기자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정한 기준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백정선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은 “타 시·군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이 우리 수원시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해선 안 된다”며 “앞으로도 시립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우리 시에 있는 모든 어린이집에 관심을 갖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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