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피엠의 준호(23)의 일본 5개 도시 순회투어 콘서트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같은날 일본 솔로 음반 선공개곡도 현지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오는 24일 솔로 앨범 '기미노 고에(너의 목소리)' 발표를 앞둔 준호는 이날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를 찾아 3만여 관객을 만나는 투어콘서트를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준호는 투어 콘서트를 위해 8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해 늦은밤까지 리허설을 이어가며 무대·음향·댄스 등을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 전쟁'을 방불케 하는 예약 신청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준호가 전 곡을 직접 작사·작곡한 음반 '기미노 고에'의 선 공개곡에 대한  반응도 나타났다.

 현지 음원 사이트 레코초크를 통해 지난 1일과 8일 각각 공개한 '기미노 고에'와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종합 차트 1위를 거머쥔 것.이 사이트는 일본 최대의 휴대전화 벨소리 서비스 사이트로, 다운로드 수를  집계해 장르를 망라한 종합 차트를 발표한다.

준호는 "투어의 시작을 앞두고 굉장히 설레고 두근거린다.

 투피엠이 일본에  데뷔하고 첫 투어 콘서트로 선 장소에 준호의 이름으로 다시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열심히 준비한 멋진 콘서트로 큰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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