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출신 가수 김진호(27)가 오는 18일 한강을 주제로 한 여름 스페셜 앨범 '한강애(愛)'를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뮤니트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앨범에는 '치킨+맥주'를 뜻하는 타이틀곡 '치맥'을 비롯해 '한강애', '얼음물','궁금해', '아무 것도 없는 사랑' 등 5곡이 담겼으며 그중 '한강애'는 오는 11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다.

지난 2월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김진호는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낸 자작곡을 선보인다.

김진호는 소속사를 통해 "이제 SG워너비는 잊었다.

 SG워너비는 나를 알리고 내음악의 밑바탕으로 팬들에게 내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켜준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이제 SG워너비의 틀에서 벗어나 내가 느낀 세상과 삶을 음악으로 얘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앨범 발매와 더불어 한 달간 매주 2회씩 '살롱 콘서트'를 진행한다.

 작은공간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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