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 K2' 출신 강승윤(19)이 첫 미니앨범 수록곡 '비가 온다'를 오는 16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5일 공식 블로그인 '프롬 와이지(FROMYG)'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신 미니앨범 수록곡 중 오늘 공개할 예정이던  '와일드 앤드 영(WILD AND YOUNG)' 발표를 7월 말로 미루고 앨범은 9월 초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곡을 변경한 데 대해 "'와일드 앤드 영'은 강한 록 장르로 강승윤의시원한 보컬이 무더운 여름과 잘 맞는 곡인데 장마가 지속돼 '비가 온다'를 먼저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 대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태양의 솔로 2집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그는 "태양의 마음에 드는 앨범을 구성하기 위해 프로듀싱에 관한 모든 진행을태양에게 일임했다"며 "지난 몇 년간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전담 작곡가들뿐만  아니라 몇 차례 미국을 오가며 해외 유명 작곡가들과 함께 곡 작업을 해왔다.

 며칠 전앨범에 수록될 10여 곡의 트랙리스트를 확정 지어 9월 발표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로 활동 중인 투애니원의 다음신곡에 대해서는 "8월 초에 발표될 신곡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빠르고 신나는  리듬의 가장 투애니원스러운 곡"이라며 "뮤직비디오는 서현승 감독이 연출하며 안무는일본 최고 여성 댄서이자 안무가인 스가하라 고하루 씨가 맡는다"고 귀띔했다.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과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의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방송 '쌍박TV'는 현재 촬영 중으로 조만간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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