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23)가 다음 달 19일 두 번째솔로 미니 음반으로 컴백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두번째 미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난 2011년 1월 첫 솔로 음반 이후 2년 반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6곡의 신곡이 수록된다"고 전했다.

승리는 솔로 1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모두 해냈다.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는 서정적인 느낌의 하우스 계열 곡으로, 빅뱅의 '블루(BLUE)'·'몬스터(MONSTER)'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맡았다.

그는 이 음반으로 국내 활동을 펼치고서 오는 9월 25일 일본에서도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승리를 시작으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의 솔로 컴백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들은 요즘 스튜디오에서 매일 밤을 새우며 마지막 음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걸그룹  투애니원도 다음 달 7일 신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를 내놓는다.

'두 유 러브 미'는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의 곡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와같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강한 느낌의 곡. 투애니원은 휴대전화와 구식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홈비디오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뮤직비디오 제작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지만, '두유 러브 미' 발표를 예정대로 밀어붙이기로 했다"며 "투애니원의 경우, 오히려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홈 비디오가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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