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나라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배우 주호성(63)이 한중합작영화 '폴라로이드'에서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데뷔 44년 만에  영화감독의 꿈을 이뤘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30일 이같이 전하며 영화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폴라로이드'는 남편을 잃고 아들도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가 또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빚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영화다.

 영화 '물의 이름으로'와 드라마 '댜오만 공주' 등 중국에서 활동한 배우 정재연이 주인공 은주, 아역배우 김태용과 중국 배우 양범이 각각 수호와 양밍으로 분한다.

주호성은 "그동안 배우로, 제작자로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가족애로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적인 로맨틱 휴먼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폴라로이드'는 오는 10월 중국과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