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난다 긴다 하는 액션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시리즈 '익스펜더블'. 이 시리즈 3편에 영화 '인디아나 존스'로 유명한  배우 해리슨 포드가 합류한다.

독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은 7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익스펜더블 3편에 "브루스 윌리스가 빠지고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의 1편에서 제작·감독을 맡았던 스탤론은 "윌리스는 욕심 많고, 게으르다.

 (이는) 커리어를 망치는 확실한 공식"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스탤론의 발언에 대해 윌리스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가운데 dpa는 윌리스가 차기작에서 지나치게 많은 출연료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윌리스는 3편 출연 여부를 놓고 제작진 측과 논의 중이었다.'익스펜더블'은 1, 2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5억 7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린 액션 영화 시리즈다.

내년 8월 개봉을 목표로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익스펜더블 3'에는 해리슨포드를 포함해 청룽, 멜 깁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레드힐'(2012)을 연출한 패트릭 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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