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초신성이 지난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1만2천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달 24일 제대한 윤학의 복귀로 여섯 멤버가 오랜만에 함께 한 무대. 2년 만에 팬들과 만난 윤학이 "잘 지냈나. 이제 돌아왔다"고 인사하자 팬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윤학은 "군 생활 중 하루 100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나로 인해 용기를 얻었다는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기뻤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멤버들도 "오늘은 역사적인 기념일로 2년간 초신성을 지켜주고, 윤학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초신성의 제2막이 시작된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초신성은 지난 7일 일본에서 출시한 17번째 싱글 타이틀곡 '위너(WINNER)'를 비롯해 11곡을 선사했다. 새 싱글은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차트 2위, 발매 첫주 10만2천436장의 판매량으로 주간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2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10월 1일 요코하마까지 전국 11개 도시를 도는 '초신성 라이브 투어 2013'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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