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하는 광주국제영화제에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25일 광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개막식에 개막작 '스위트 하트 초콜릿'의 주연인 린즈링과 이케우치 히로유키, 후쿠치 유스케가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 '트레져 헌터', '적벽대전 1, 2'에 출연한 린즈링은 대만에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롯데 면세점 광고에서 배우 송승헌과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일본의 시노하라 테츠오 감독의 '스위트 하트 초콜릿'은 일본-중국 합작 영화로, 주인공인 중국인 린(린즈링)이 일본으로 유학을 간 뒤 스키패트롤 호시노(이케우치 히로유키)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국내 스타로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원기준과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최윤영, 탤런트 권현상, 이원종, 김명진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특별 게스트로 여자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도 광주를 찾는다.

올해 신설된 '드라마 어워즈' 수상 후보로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 등 출연진들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희호 김대중센터 이사장은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을 위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개막식에서는 재즈밴드와 향피리 협연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인 당낫민 감독과 제1회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 열린다.

이어 개막작 '스위트 하트 초콜릿'의 배우, 감독의 무대 인사와 개막작 상영이 진행된다.

광주국제영화제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 간 '함께 하는 평화'를 주제로 24개국 9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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