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63)이 다음 달부터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 콘서트-헬로(Hello)'의 하반기 공연을 재개한다고 공연기획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조용필은 오는 9월 7일 순천 팔마경기장, 14일 울산종합운동장,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10월 5일 고양종합운동장,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19일 창원종합운동장 무대에 올라 각각 회당 2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인사이트 관계자는 "하반기 공연 장소가 종합운동장 또는 월드컵경기장 등 야외로 회당 2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곳"이라며 "한 가수의 단독 공연으로는 엄청난 규모다. 대형 공연장의 장점을 살려 연출과 무대 효과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어 총 11만9천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인사이트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10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하는 것"이라며 "올해 공연 중 최다 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된다"고 전했다. ☎ 1544-1555, 02-541-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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