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의 사설 정보지를 일컫는 '찌라시'를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온다.

28일 CJ E&M에 따르면 영화 '찌라시'(가제)를 지난 7월 중순부터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연예계 뒷얘기가 실리는 증권가 찌라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김강우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역을 맡아 자신이 돌보던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그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추리물이 결합한 장르로, 김강우와 함께 배우 정진영, 안성기, 고창석,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2010)으로 호평받은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중순 촬영을 마친 뒤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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