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주말 사흘간 586개 관에서 62만 6천867명(매출액 점유율 25.0%)을 모았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15만 6천328명이다.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이 588개 관에서 57만 3천387명(24.7%)을 모아 2위로 데뷔했으며 지난주 1위 '숨바꼭질'은 548개 관에서 56만 3천251명(22.8%)을 동원해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누적관객에서 509만 명을 모아 '추격자'(507만 명)를 제치고 역대 스릴러 흥행성적 2위에 올랐다.

장혁·수애 주연의 '감기'는 329개 관에서 15만 8천384명(6.2%)을 동원해 4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누적관객은 302만 1천600명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315개 관에서 15만 8천185명(6.5%)을 모아 5위로 역시 한 계단 떨어졌다. '설국열차'의 누적관객은 911만 8천347명이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잡스'는 402개 관에서 12만 3천952명(5.0%)을 모아 6위로 데뷔했고,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는 297개 관에서 유료시사로 8만 292명(3.0%)을 모아 7위다.

이밖에 '더 테러 라이브'(2.4%)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1.1%) '에픽: 숲속의 전설'(0.7%)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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