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영화제 측에 따르면 궈푸청(郭富城.곽부성)은 한국 배우 강수연과 함께 오는 10월 3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궈푸청은 지난해 중국 배우 탕웨이가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데 이어 부산영화제 사상 두 번째 외국인 사회자로 기록된다.
1990년대 홍콩의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궈푸청은 주연작 '콜드 워'가 지난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초청받으며 다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홍콩 느와르 영화인 '콜드 워'는 지난 5일 국내 개봉돼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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