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인기 배우 궈푸청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9일 부산영화제 측에 따르면 궈푸청(郭富城.곽부성)은 한국 배우 강수연과 함께 오는 10월 3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궈푸청은 지난해 중국 배우 탕웨이가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데 이어 부산영화제 사상 두 번째 외국인 사회자로 기록된다.

1990년대 홍콩의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궈푸청은 주연작 '콜드 워'가 지난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초청받으며 다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홍콩 느와르 영화인 '콜드 워'는 지난 5일 국내 개봉돼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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