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러지록 밴드 이스턴사이드킥이 새 미니음반 '추월차로'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이 11일 밝혔다.

이스턴사이드킥은 고한결(기타)·오주환(보컬)·고명철(드럼)·배상환(베이스)·류인혁(기타) 등 다섯 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지난 2010년 미니음반 '흑백만화도시'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조명받았다.

올해에는 '뮤직 매터스 2013 K팝 나이트 아웃 인 싱가포르'와 일본 도쿄서 열린 '서머소닉 2013' 같은 해외 무대에 잇따라 올랐으며 일본 후지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위클리 챔피언'으로 선정되는 등 활동의 폭을 해외로 넓혔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정규 1집 '더 퍼스트(the FIRST)'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낭만적인 음률의 '묽은 밤', 옴니버스 음반 '숨∞ 세 번째'에 수록된 곡을 새롭게 믹싱한 '서울', 데뷔 음반 수록곡을 다시 녹음한 '흑백만화도시' 등을 담았다.

이들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단독 공연 등 여러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