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여가수 영지(32)가 새 앨범 '익스큐스(EXCUS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인 호야스포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원티드의 전상환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첫 싱글 '꺼져버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꺼져버려'는 중독성 강한 피아노 멜로디와 역동적인 펑키 리듬이 특징인 펑키 솔 장르로 같은 소속사 가수인 K-호야, H-호야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노랫말에는 바람을 피우다 걸린 남자의 변명, 그런 남자는 필요 없다는 단호한 여자의 입장이 대화 형식으로 담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H-호야가 초반부 남자의 뻔뻔한 변명을, K-호야가 남자가 호소하는 대목을 맡아 노래했다.

소속사는 "그간 KBS 2TV '불후의 명곡'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낸 영지의 목소리에 집중한 앨범"이라며 "영지를 비롯해 두 남성 보컬이 하모니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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