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사극 '관상'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다른 영화들을 압도하며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13-15일 주말 사흘간 1천190개 관에서 무려 189만 1천969명(매출액 점유율 63.1%)을 끌어모으며 데뷔와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 '스파이'는 531개 관에서 37만 7천861명(12.6%)을 모아 한 계단 떨어져 2위다. 누적관객은 165만 5천439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는 374개 관에서 17만 6천364명(5.7%)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는 372개 관에서 17만 5천272명(5.3%)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퍼시잭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가 409개 관에서 15만 8천637명(5.2%)을 모아 5위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는 420개 관에서 14만 9천14명(4.7%)을 동원해 6위로 데뷔했다.

이밖에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0.8%) '숨바꼭질'(0.6%) '설국열차'(0.5%) '우리 선희'(0.4%)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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