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혜화동'의 그룹 동물원이 `동물원과 함께 가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10월 12일 오후 6시와 10시 양평의 용문산 야외공연장에서 있을 이번 콘서트는 쎌 인터내셔널에서 펼치는 여행, 식사, 공연이 어우러진 1일 휴가 콘서트의 일환이다.

14년전 대학생 7명이 결성해 지금까지 8장의 음반을 발표하면서,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 히트곡들을 선보여 온 동물원은 현재 박기영,유준열, 배영길 등 3명이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청앞 지하철 역' 등 히트곡을 가을 분위기에 맞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가을소풍의 운치를 선물할 예정이다.

10월 둘째주 토요일 깊어가는 가을 밤에 산자락에서 들어보는 동물원의 따뜻하면서도 애잔한 노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식사ㆍ교통편 포함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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