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무감각한 뇌를 뜻하는 말로 첨단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나머지 뇌가 현실에 무감각 또는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 또는 느리고 무던하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하게 된다는 의미를 지녔다.

성능이 뛰어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확산되고 있는 현상으로, 스마트폰 폐해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앞서 2011년 6월 23일 미국 CNN방송이 전자기기의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지면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실제 뇌의 구조가 바뀐다고 보도하면서 이 용어가 주목됐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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