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린이들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은 '구름빵'이 '시즌 3'을 제작한다.

춘천시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오는 11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포럼 개막식 때 '구름빵 시즌 3' 제작발표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공동제작사와 국내외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즌 3 제작은 시즌 1·2와 같이 7분짜리 78편으로 구성해 내년 하반기께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춘천시는 이번 구름빵 시즌 3이 한층 높아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보완, 교육적 내용과 재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름빵은 지난 2009년 처음 제작해 최근까지 공중파를 통해 방영, 국내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국외 배급, 캐릭터 특허사용계약, 상품화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

구름빵 시즌 2는 지난 2011년도에 발표했다.

구름빵 1과 2는 국내 공중파 방송에서 방영한 것을 비롯해 국외 10여 개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한편 춘천 애니메이션포럼은 오는 11∼12일 서면 첨단정보문화산업단지 내 창작개발센터,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스튜디오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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