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더 파이브'(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청아가 이기우와 열애설이 불거진 후 달라진 촬영장 분위기를 폭로했다. 

▲ 배우 이청아가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더 파이브'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김선아가 "현장에서 유일하게 반사판이 갔던 배우가 이청아였는데, 어느 날 청아씨가 연애한다는 기사가 나니까 현장에 있는 스태프가 '이제 이청아씨 반사판 없다'고 농담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청아는 "열애설이 난 뒤 마지막 촬영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조명도 깜깜하고, 카메라가 나를 안 찍었다"고 토로했다.

이청아와 이기우는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출연하면서 만나 연예인 스키모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더 파이브'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잔인하게 잃은 여자 은아와 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은밀하게 결성된 조직 '더 파이브'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김선아가 복수 설계자 은아 역을 맡아 첫 스릴러 영화데 도전한다. '은밀한 복수 계획'을 위해 모여드는 4명의 절박한 사람들 중 추적 담당 정하 역으로 이청아, 침투 담당 남철 역으로 신정근, 체포 담당 대호 역으로 마동석, 외과 의사 철민 역으로 정인기가 출연하며 자원봉사자 혜진 역으로 박효주가 합류, 온주완이 인형작가 재욱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내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