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의 사전적 의미는 싸움에 진 개, 질 것 같은 사람, 패배자, 희생자 등이다. ‘언더독 효과’에서는 싸움이나 경기에서 약점이 많아 패배가 예상되는 존재를 뜻하고, 그 반대는 ‘탑독(topdog)’으로 ‘강자’를 뜻한다.

언더독 효과는 절대적인 강자가 존재 시 상대적으로 약자가 강자를 이겨 주길 바라는 인간 심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보통 운동 경기를 볼 때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면 대다수는 지고 있는 팀을 응원하는 식이다. 또 최근 남양유업 사태 당시 대리점주들의 편을 드는 여론이 많았던 것도 언더독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다.

언더독 효과를 이용한 ‘초라했던 약자의 성공스토리’는 기업 경영과 마케팅을 비롯한 대중심리에 적용된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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