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에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된 드림파크CC(36홀)가 오는 20일 개장과 함께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경기장으로 활용된다.

1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를 구성, 골프장 개장과 관련한 사항을 협의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무료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많은 지원을 해 왔다.

공사는 대회기간 드림파크CC를 찾는 전국체전 관계자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체전은 국내부 32개 팀과 해외부 28개 팀 등 모두 60개 팀이 참가하며 20일 하루 공식 연습라운드를 갖고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드림코스(1∼18홀)와 파크코스(1∼9홀)에서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송재용 사장은 “드림파크CC는 공사와 지역사회,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친환경 골프장으로서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드림파크CC는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고 골프 꿈나무 육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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